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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아'는 바른 치료 만을 고집합니다.
이코노믹리뷰 2022.09.14조회수:135
우리 아이의 키 성장, 생활 습관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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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모는 더 이상 연예인들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아이들 스스로도 외모를 따지고, 부모들도 우리 아이의 ‘외모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다른 부분은 꾸미고 할 수 있지만, 키만큼은 맘대로 늘리고 줄이고 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하게 키를 키워 주고자 하는 마음은 아마 현시대 모든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을 것이다.
 아이의 키는 자라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보니, 이때를 놓친다면 이후로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키 성장이 일어날 수 없다. 따라서 키가 자라는 성장기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매우 중요하며, 키 크는 생활습관을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다.
 유전적 요인이란 부모의 키가 아이의 최종 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유전적 요인이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키 성장에서 유전적 요인은 23% 정도이고 나머지는 후천적 요인에 좌우된다는 연구도 있는 만큼, 넘어서서 더 크게 자라기를 바란다면, 잘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환경적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바로 영양 상태, 질병, 수면, 운동과 같은 것들이 생활 속에서 조절 가능한 것들이다.

우선 잘 크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 양질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식사 시간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나 아침 식사는 성장에 있어 중요하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바쁜 현대 사회에서, 아침 식사를 챙겨 먹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아침 식사는 꼭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는 위장이 밤 시간 동안의 공복 상태를 깨고 활동하도록 하는 시작 신호가 된다. 또한 아침 식사는 점심이나 저녁에 폭식하지 않고, 일정한 양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리듬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리듬은 아이의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음식을 먹더라도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과 같이, 영양소는 적고 당분과 염분이 많이 지나치게 많은 음식으로 배를 채우면 비만을 비롯한 다양한 대사 질환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 비만 또한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등, 키 성장에 큰 방해 요소로 작용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질병이 있다면,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흔한 질병에는 비염, 축농증, 천식, 아토피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면역 계통의 약화를 반영하는 결과인데다, 깊은 수면을 방해하여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줄고 아이의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꼭 질병까지는 아니더라도, 소화기나 호흡기가 특별히 약한 경우를 볼 수 있다. 소화기가 약한 아이는 평소 쉽게 체하고, 입이 짧아 편식하는 경향이 강하며, 배앓이를 자주 한다. 호흡기가 약한 아이는 환절기가 되면 항상 감기를 달고 살거나, 여름철 실내외의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기침, 콧물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소화기의 문제는 키 성장과 더욱 연관성이 크므로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약화된 장부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은 잘 먹는 것과 함께 아이의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성장 호르몬은 수면 중에 많은 양이 분비되며, 보통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이 필요한 우리 아이가 밤늦게까지 깨어 있다면, 가급적 이 시간대에 깊은 잠에 들 수 있도록 수면 시간을 조정해 줄 필요가 있다. 충분한 수면 시간도 필요하겠지만 질 좋은 수면도 중요하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위장에 아직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있는 채로 잠에 들면 깊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한편 잠들기 직전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와 같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을 보는 것 역시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 신체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 무엇보다 운동을 하면 성장판 자극으로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비만을 예방하고, 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성장 호르몬의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운동은 일회성이 아닌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볍게 걷기, 줄넘기, 축구, 농구, 수영 등 아이가 흥미를 갖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의 효과도 지니고 있다. 친구 관계나 학업에서의 스트레스, 가정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 성인보다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는 더욱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저해하고, 식욕 저하, 복통, 수면장애 등이 유발될 수 있어 운동이나 산책 등을 통해 적절히 스트레스 해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한창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욱 중요하다. 성장기에 어쩔 수 없이 많은 시간을 의자에 앉아 공부를 해야만 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잘못된 자세로 인한 신체 불균형과 체형 변화의 문제가 유발될 가능성이 크다. 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과 같은 질환으로 연결되어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듯 아이의 키 성장은 평소 생활습관의 관리를 통해, 후천적으로 지닌 잠재적인 성장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할 수 있다. 우리 아이 바른 성장을 위해, 지금부터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을 토대로 우리 아이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하나씩 개선해 나가보자.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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